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원(전 경기도의회의장, 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 최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자문단과 함께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환담했다.
송한준 의원 등 14명 지방의원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전 의장단으로 이달 7일 박광온 민주당 사무총장과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차례로 예방했다.
이낙연 대표는 그간 지방의회 의장으로서 국회와 지방의회 간 충실한 매개 역할을 했던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역의 의견전달 창구로서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20분 넘게 이어진 접견자리에서 지하철 적자 문제 등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짚어 나간 뒤 “회기 내에 처리할 것이 많지만 지방자치법 개정과 국회 세종분원 문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한준 의원은 “지방의원들은 멀리 있는 것 같지만 가까이에 있다. 829명 광역의원들이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방의회가 국회, 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지방의회의 지역발전과 자치분권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송한준 의원을 포함한 도의회 전 의장단은 정부와 20대 국회와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자문단을 구성해 자치분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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