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강태형 의원
스포츠인권보장 전담기구 설치 요구
도의회 강태형 의원
스포츠인권보장 전담기구 설치 요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0.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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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 의원(민주당·안산6)이 3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포츠 폭력 및 인권에 관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스포츠 현장 곳곳에 스포츠 폭력과 성폭력을 비롯 인권침해와 가혹 행위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고 스포츠계의 실태를 지적하며 스포츠계의 연공서열에 의한 유연하지 못한 조직문화, 스포츠 폭력 관련 법률와 제도 개선의 부족, 강력한 처벌의 부재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지금의 경기도 운동선수와 체육인의 폭력, 가혹행위로부터 인권을 보장하고 투명한 운동 환경 조성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5년마다 스포츠인권보장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수립된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스포츠윤리센터 같은 전담 기구와 민·관 전문가, 체육인으로 구성된 ‘스포츠혁신자문단’ 등을 반드시 둘 것을 이재명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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