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바닥 단열재 설치규정 개선안’시민제안 규제개혁 공모 ‘대상’ 수상
‘공장바닥 단열재 설치규정 개선안’시민제안 규제개혁 공모 ‘대상’ 수상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8.12.1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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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제안 4건, 공무원 9건 선정

안산시가 규제개혁위원회를 갖고 금년도 공모전 우수제안 총 13건을 최근 선정했다.

이 공모전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행정규제 등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참여대상을 공무원에서 시민까지 확대해 시민 제안 분야와 공무원 분야로 나눠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시민 35건, 공무원 132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의견과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뒤 안산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심사를 거쳐 시민 제안 4건, 공무원 제안 9건의 우수제안이 최종 선정됐다.

시민 제안 최우수상은 공장 바닥 단열재 설치규정 개선안이, 우수상은 산업연수생 연수기간 연장 건의와 장려상은 신재생에너지 인허가 창구 일원화와 건축 인허가 기간 단축과 신속처리 방안이 각각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 최우수상은 환경관리 행정권한 하향 또는 확대 조정이, 우수상은 장기간 미착공 매립지에 대한 지자체 권한 확대 외 2건, 장려상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규제 완화 외 4건이 각각 수상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까지 참여한 올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 좋은 제안이 많이 접수돼 규제개혁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활성화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생활 속 규제를 직접 제안해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제안뿐만 아니라 접수된 모든 제안에 대해 보완과 검토 작업을 거쳐 상위법령 관련 제안은 규제개혁 신문고와 옴부즈만,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고 자치법규 관련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후 수용여부 결정과 조례 개정 등의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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