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이 어르신 학습자들을 위한 중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첫 졸업식을 최근 가졌다.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마치지 못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과 중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초등학력인정 졸업생을 27명 배출했다.
이 중등학력인정 졸업식은 첫 졸업으로 예비과정을 포함 4년간 3단계 과정을 이수한 분들로 11명이 중등과정 학력인정서를 받았고 7명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다.
졸업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방역을 준수하며 대강당에서 졸업생 모두가 교복을 입고 입장한 가운데 학력인증서 수여, 관장 축사, 송사, 답사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한글교실 중등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과제형 수업과 전화수업, 카카오 라이브 수업방식으로 운영했다.
올해 한글교실 성인문해교육은 초등 3개 과정, 중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문의:070.4492.1574).
최라영 관장은 “성인문해교육 졸업은 매일매일을 성실로 일구고 노력으로 이룩한 열매이자 결과다. 마음먹은 것처럼 되지 않았던 수업의 진도를 따라가면서 느꼈던 좌절과 희망 체력적인 한계의 시련과 고통을 이룩한 영광이다. 지속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학습관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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