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까지 기증 받아
안산시가 와~스타디움 2층에 4월부터 운영 예정인 헌책도서관 조성을 위해 시민들로부터 헌책을 기증 받는다.
헌책을 기증하려는 시민은 집에서 애물단지로 보관하고 있는 헌책이나 잡지, 더 이상 읽지 않는 도서를 묶어 4월 11일(월요일 휴관)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6시 사이 중앙도서관 1층 시청각실로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시는 5권 이상 기증하는 시민에게 소정의 도서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헌책도서관은 시민의 추억이 담긴 도서와 잡지, 만화 등 다양한 책과 지역서점과 도서관에서 기증한 헌책과 잡지, 만화를 비롯 50여종의 장난감 전시 코너도 만들어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헌책 기증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은 안산시 중앙도서관(481.33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세월감이 느껴지는 헌책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부모와 자녀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감성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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