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미술대상 선정 시 상금 2천만원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이 금년도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를 공모한다.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도부터 시작된 단원미술제는 그동안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육성하며 미술계와 작가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단원미술제는 2015년부터 작품공모에서 선정 작가 공모로 전환하고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가 발굴과 해외워크숍, 아트 페어, 개인전 참여 기회 등의 후속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22회를 맞은 단원미술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사업이 취소돼 아쉬움이 컸던 만큼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 서예･문인화 부문, 미술부문으로 분리 추진됐던 공모전을 우수한 작가를 선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부문과 장르 구분 없이 시각예술 전 분야로 확대 공모한다.
작가선정 방식은 1차 서류(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0인의 단원선정작가를 선정해 작가의 전반적인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최종 단원미술대상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원미술대상을 선정할 10인의 선정 작가 전시는 10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선정된 단원미술대상은 상금 2천만원과 단원 선정 작가들은 전시지원금으로 각 200만원이 전달되고 후속 지원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 공모는 이달 23일부터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 홈페이지(www.ansanart.com)에 공고됐고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웹하드)을 통해 1차 서류(포트폴리오) 접수한다.(문의:031.481.0506).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