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그램 ‘길거리학습관’ 상표등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길거리학습관’ 상표등록
  • 안산뉴스
  • 승인 2019.01.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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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평생학습관 브랜드 구축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브랜드 구축 일환으로 최근 ‘길거리학습관’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길거리학습관은 3명 이상 5분 이내의 거리의 학습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를 기반으로 들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사업이다.

최라영 관장은 말한다. “학습을 꼭 학교나 지정된 교육 장소에서만 할 필요가 있나요?우리의 일상에서 친밀하고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얼마든지 학습이 가능합니다. 우리 동네 카페나 갤러리, 학원 등 다양한 공간을 학습장소로 활용해야죠. 길거리학습관은 틈새시간과 틈새학습을 일상학습으로 나누는 일입니다. 단체와 개인으로 분산되어 있는 학습을 공동학습으로 나누기 위해 길거리학습관 ‘삼삼오오 학습마실’을 시작했습니다.”

최 관장의 설명처럼 길거리학습관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3명 이상이 5분 이내 거리에 있는 장소에 모여 학습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우리 동네 학습 마실이다.

길거리학습관은 현재까지 38개소가 지정돼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아파트 학습관, 어울림(다문화) 학습관, 역인근 학습관 등 특화된 학습공간까지 확대 발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2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평생학습관은 길거리학습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 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017년)을 수상했다.

이어 안산시의 평생학습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7년 10월 창의적인 ‘길거리학습관’을 특허청에 상표 출원한 이후 지난해 11월 등록(제40-1417608)을 완료했다. 상표권자는 안산시다.

최라영 관장은 “길거리학습관의 상표등록은 평생교육 분야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함이나 이름활용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도 내용과 가치를 보존하면서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진행했다. 길거리학습관의 가치 있는 평생교육 실현으로 안산시 교육브랜드로 발전시킴은 물론 타 도시의 좋은 모형이 됐으면 한다. 학습공간과 재능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올해 길거리학습관 외에 청년 네트워크 사업과 세계포럼, 배움성장학교 등의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신규로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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