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영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공단도시가 아닌 문화예술도시 안산을 위한 시립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29일 공약을 발표했다.
양진영 예비후보는 “안산은 대한민국의 국가발전을 뒷받침한 젊은 도시, 역량있는 도시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 그동안 공단도시는 영광스럽지만 지금은 시대에 낙후된 이미지를 갖게 됐다. 이제 젊음과 새로운 활력이 공존하는 도시, 문화역량으로 새로운 K-문화를 창출하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도시로 변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문화가 대세다. 문화가 발전하고 자신의 끼를 넉넉히 펼칠 수 있을 때 젊은층이 이를 보고 즐기기 위해 모여든다.”며 문화도시로의 발전 이유를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안산은 우리나라 최고의 예술대학이 있고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역량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외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도 있다. 이들이 제 역량을 키우고 발휘하게 환경을 조성하면 문화예술도시 안산은 의외로 가까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예술대학 인근이나 다문화 접목지에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문턱을 낮춰 사용하게 하면 다양한 문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