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업계 고충 해결 간담회
법인택시업계 고충 해결 간담회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2.04.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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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 경영자와 운수종사자 간담회를 갖고 고충 해결에 나섰다.

간담회는 택시업계 대표와 5개 법인 노조위원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최근 열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승객 급감, 운전기사 부족, 이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 위기 등 법인택시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 제도개선 등 미래지향적인 택시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법인택시업계에 카드결제 수수료와 카드 단말기 통신료를 지원하고 있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는 생활안정지원금 50만원(시비)과 일반택시 한시지원금 150만원(국비)을 지난 3~4월에 걸쳐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이어 추경 예산을 통해 마련한 기사 처우 개선비 3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한 전국택시연합회 안산시지부장은 “현재 법인택시업계가 겪는 애로점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해 중앙정부의 국비와 도·시비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법인택시업계의 운전기사들의 이직률 증가에 따른 경영악화를 인지하고 있다. 노사와 안산시가 주기적으로 만나 애로점을 해결해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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