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평생학습관이 ‘톡Talk톡Talk 인문학살롱’ 강좌를 최근 시작했다.
‘톡톡 인문학살롱’은 전달식 강연이 아닌 강연과 공연으로 학습자들이 공감으로 소통하는 강연으로 편안한 학습 분위기를 위해 1층 로비를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인문학 살롱 개강 식전 공연은 수료 후 지속적인 학습 참여 소중함을 전달하는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어깨동무’가 하모니카 공연을 펼쳤다.
개강 첫 특강은 ‘철학, 니체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톡톡’으로 연세대 이관춘 교수가 나섰다.
이 교수는 니체 사상 순전한 무사유와 학습된 무기력을 통해 목수를 사람으로 만드는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평생교육은 나와 현재의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학습을 통해 나와 타인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자기개념의 과정이라고 이 교수는 전했다.
평생학습관 김경은 관장은 “일상이 회복되어가는 시점에 톡톡 인문학살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일상을 넘어 더 나은 일상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톡톡 인문학살롱은 철학과 음악, 미술, 여행을 주제로 지난달부터 격월로 10월까지 진행한다. 6월은 문하연 작가와 함께 ‘음악’, 8월 김용호 화백, ‘김홍도 그림 이야기’, 10월 마을 여행 활동가 모임과 함께 ‘숨은 보석 같은 마을路’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인문학살롱 문의:070.4492.1572).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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