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와 당원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본 선거 후보로 2일 밤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안산시장 예비후보 송한준, 원미정, 제종길, 천영미 4인 경선을 결정하고 이달 1일과 2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민주당 안산시장 컷오프 후 예비후보 4인 경선을 앞두고 송한준 예비후보가 상록갑 지역위원회 일부 의원이 위원장 의견인 것처럼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반발하면서 과열 양상을 빚었다.
민주당 안산시장 본선 후보 경선이 본격 시작되면서 상록갑·을 지역위원회는 천영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단원갑 지역위원회는 제종길 예비후보 지지를 표명했으며 2명의 경선 후보가 있던 단원을 지역위원회는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지 않았었다.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경선 기간 중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경기도당이 선거관리위원회가 금지하는 후보자 비방 관련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2일 송한준 후보 측에 경고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4개 지역위원회는 안산시장 후보로 제종길 예비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힘을 합쳐 본 선거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