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머리 해변 취사·야영·텐트 설치금지
방아머리 해변 취사·야영·텐트 설치금지
  • 안산뉴스
  • 승인 2022.05.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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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없고 사방이 뚫린 그늘막과 파라솔은 가능

안산시가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보전하고 쾌적한 휴양공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사, 야영, 텐트 설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짐에 따라 방아머리 해변에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불법 야영, 캠핑, 쓰레기 투기 등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대상 구역은 방아머리 해변 백사장 전 구역이고 시는 해변 환경이 개선될 때까지 이번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바닥이 없고 사방이 뚫린 그늘막이나 파라솔 등은 설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아머리 해변을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문객들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해양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방아머리 해변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용객들의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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