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
안산시 신반월새마을금고(이사장 이명세)가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쌀 20kg들이 139포(550만원 상당)를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상록구청에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98년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하고자 전국 각 지점에서 시작된 새마을금고의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20년 동안 지속하고 있다.
‘좀도리’란 ‘절미’의 남부지역 사투리로서 옛날 어머니가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술씩 덜어내어 모아두던 단지를 말한다.
새마을금고는 좀도리 정신을 사회공헌에 접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구청 관계자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줘서 감사하다. 기탁된 쌀은 꼭 필요한 구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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