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일꾼 29명 이렇게 뽑혔다
안산 일꾼 29명 이렇게 뽑혔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2.06.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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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장-국민의힘 ‘이민근’ 민주당 제종길 따돌리고 12년만에 보수탈환
도의원-김동규, 김태희, 장윤정, 정승현, 강태형, 이기환, 김철진, 서정현
시의원-최찬규, 한갑수, 한명훈, 김진숙, 이지화, 현옥순, 박태순, 유재수,
설호영, 박은경, 김재국, 박은정, 이진분, 송바우나, 최진호, 이혜경, 이대구, 선현우, 황은화, 김유숙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20여 일 만에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안산지역은 자치단체장의 경우 국민의힘이 경기도의원과 안산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됐다.

안산시장 선거는 선거인 수 57만1천619명의 선거인 수 중 26만586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투표율 50.9%보다 낮은 45.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안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는 11만9천776표(46.52%)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는 11만9천595표를 받아 181표의 근소한 표 차로 신승했다.

국민의힘 보수 진영의 안산시장 선거 승리는 8번의 선거에서 3대와 4대 민선시장에 이어 세 번째이고 근래 5대와 6대, 7대를 연속적으로 민주당에 내준 이후 12년 만이다.

민주당 소속 현직시장이면서 공천 예선전에서 컷오프를 당한 윤화섭 무소속 후보는 1만6천919표(6.57%)를, 무소속 김만의 후보는 1천173표(0.45%)를 각각 득표했다.

경기도의원은 8명 가운데 민주당이 7명, 국민의힘 1명이 당선됐다.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3동)는 민주당 김동규 2만7천69표(54.27%), 국힘 김수진 2만2천807표(45.72%)를 각각 차지해 김동규 후보가 당선됐다.

제2선거구(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는 민주당 김태희 1만6천571표(54.11%), 국힘 문인수 1만4천49표(45.88%)를 득표해 김태희 후보가 낙승했다.

제3선거구(일동, 이동, 성포동)는 민주당 장윤정 1만5천424표(52.37%), 국힘 박종천 1만4천27표(47.62%)를 받아 장윤정 후보가 배지를 달게 됐다.

제4선거구(부곡동, 월피동, 안산동)는 민주당 정승현 1만4천421표(56.61%), 국힘 홍순목 1만1천53표(43.38%)를 득표하며 정승현 후보가 도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제5선거구(와동, 선부3동)는 강태형 1만3천791표(55.01%), 국힘 정택환 1만1천276표(44.98%)를 차지하며 강태형 후보가 도의원 재선 고지에 올랐다.

제6선거구(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동, 선부2동)는 민주당 이기환 1만6천537표(51.26%), 국힘 손관승 1만5천724표(48.73%)를 득표해 기초의원에서 말을 갈아탄 이기환 후보가 당선됐다.

제7선거구(고잔동, 초지동)는 민주당 김철진 1만4천260표(51.33%), 국힘 염정우 1만3천517표(48.66%)를 받아 기초의원을 지낸 김철진 후보가 당선되며 도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제8선거구(중앙동, 호수동, 대부동)는 민주당 나정숙 1만6천553표(49.01%), 국힘 서정현 1만7천219표(50.98%)를 득표하며 서정현 후보가 보수당 광역 의원 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됐다.

안산시의회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20명의 의원 중 민주당이 11명이, 국민의힘은 9명이 당선돼 민주당이 의장 자리는 물론 국민의힘 안산시장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수를 차지했다.

안산시의원 가선거구(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3동)는 민주당 최찬규 1만7천208표(35.86%), 국힘 한갑수 1만3천986표(29.14%), 민주당 한명훈 8천723표(18.17%), 국힘 정회찬 6천93표(12.69%), 진보당 박범수 1천974표(4.11%)를 각각 득표해 최찬규, 한갑수, 한명훈 3명이 당선됐다.

나선거구(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는 민주당 김진숙 1만4천985표(48.89%), 국힘 이지화 1만2천389표(40.42%), 무소속 윤태천 2천679표(8.74%), 노동당 주형우 596표(1.94%) 순으로 김진숙, 이지화 후보가 당선됐다.

다선거구(일동, 이동, 성포동)는 국힘 현옥순 1만2천926표(44.48%), 민주당 박태순 1만2천400표(42.67%), 민주당 이경애 3천732표(12.84%)로 현옥순, 박태순 후보가 각각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라선거구(부곡동, 월피동, 안산동)는 민주당 유재수 1만3천236표(53.03%), 국힘 설호영 8천244표(33.03%), 국힘 유화 3천475표(13.92%) 등으로 유재수, 설호영 후보가 당선됐다.

마선거구(와동, 선부3동)는 민주당 박은경 후보와 국힘 김재국 후보가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돼 박은경 후보는 안산시의회 여성 의원 중 최초로 4선 의원이 됐고 김재국 후보는 재선 의원이 됐다.

바선거구(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동, 선부2동)는 민주당 박은정 9천75표(29.49%), 국힘 이진분 8천156표(26.51%), 민주당 송바우나 6천891표(22.39%), 국힘 강광주 4천380표(14.23%), 진보당 정세경 1천370표(4.45%), 무소속 추연호 892표(2.89%) 등으로 박은정, 이진분, 송바우나 3명의 후보가 당선됐다.

사선거구(고잔동, 초지동)는 민주당 최진호 1만1천285표(43.74%), 국힘 이혜경 6천731표(26.09%), 국힘 윤석진 4천637표(17.97%), 민주당 안종철 3천145표(12.19%)를 득표해 최진호, 이혜경 후보가 시의회에 진출했다.

아선거구(중앙동, 호수동, 대부동)는 국힘 이대구 1만1천496표(35.25%), 민주당 선현우 1만368표(31.79%), 민주당 박형두 5천484표(16.81%), 국힘 공순정 3천790표(11.62%), 무소속 정종길 1천473표(4.51%) 등으로 이대구, 선현우 후보가 의회에 승선했다.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황은화 후보가, 국민의힘은 김유숙 후보가 각각 당선되며 시의회 20명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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