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회장 정대수)가 안산시청 광장에서 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최근 펼쳤다.
적십자봉사회 안산지구협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시기를 맞아 헌혈자가 감소해 전국 의료기관에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지구협은 혈액 보유량이 적정단계 5일분에 못 미치는 기준으로 떨어져 혈액 공급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으로 혈액이 없어 즉시 수술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응급환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헌혈 캠페인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지구협의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안산청년회의소(회장 원종우) 임원과 안산시청 공직자, 시민 등 30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정대수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산JC 원종우 회장과 임원들의 동참이 너무 고맙다.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를 협조해준 이민근 안산시장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헌혈조건은 다음과 같다. ▲나이:만16~69세(단, 60세 이상은 이전에 헌혈한 분 가능) ▲체중: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 이상 ▲혈압:수축기 90~180, 이완기 100 미만 ▲맥박:분당 50~100회 ▲체온:36.5~37.5°c ▲전날 음주, 약물복용, 예방접종, 해외여행자 등은 기간에 따라 금지.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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