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유동준 (재)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우수 수혜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김 청장과 유 원장은 올해 스마트공장 ‘고도화1’ 과제로 선정된 ㈜제네웰(대표자 한상덕)을 방문했다.
제네웰은 창상피복재와 유착방지제, 화장품을 생산하는 의료용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화성 공장과 성남 본사에 각각 스마트공장 기초와 신규 구축을 지원받아 생산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납기 단축 등의 획기적 성과를 이뤘다.
이 회사는 작년에 구축한 화장품 제조공정의 후속 공정에 포장자동화 장비와 설비모니터링, 검사분석 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전 공정 자동화와 모니터링 시스템(통계분석)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문회사 ㈜동진쎄미켐(대표자 이부섭)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활용되는 첨단 정밀 화학 제품인 감광액, 반사방지막, 세정제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서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지원을 받아 수기로 관리되던 제조공정 정보들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동진쎄미켐은 원료투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정보를 서로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관리가 가능해져 작업자 공수를 최소화하면서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했다.
동진쎄미켐은 올해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돼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등 업종을 대표하는 제조혁신 모범사례가 됐다.
업체 대표들은 이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지원금 확대,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과 장기 재직 유도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청장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이며 중추다. 경기청은 제조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지원 위주의 정책에서 근본적 경쟁력 제고와 혁신성장에 집중하는 성과 창출형 정책으로 전환해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