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16일 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18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관련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의결하면서 회기의 시작을 알렸다.
의회는 9대 의회 원구성 이후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달 16일 1차 본회의에 이어 9월 1일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이튿날인 2일 3차 본회의에서 안건의 최종 의결을 진행한다.
3개 상임위원회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다섯 차례 회의를 열어 금년도 하반기 업무보고와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갑수(위원장), 박은정(부위원장), 김유숙, 박태순, 이진분, 최찬규, 선현우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고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다섯 차례의 회의를 통해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금년도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게 된다.
송바우나 의장은 “9대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반갑다. 이번 회기에서 시정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업무보고와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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