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접수
안산시가 내달 산업역사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산업역사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보존가치 있는 산업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구입 대상은 ▲과거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한 완제품이나 부품 ▲반월·시화공단 생활사와 시민사회 관련 자료 ▲안산지역 현대사와 지역 소금생산 관련 자료 등이다.
관련 유물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기업이나 단체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나 법인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안산산업역사박물관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이고 신청 유물은 평가와 선정 과정을 거쳐 10월 말 최종 구입 자료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화랑유원지 남측 1만3천여㎡ 부지에 국비 28억 원과 도비 21억 원, 시비 201억 원 등 총 2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160㎡ 규모로 조성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안산시 최초 경기도 등록문화재 ▲기아 3륜 트럭 T600(경기도 등록문화재 제5호) ▲목제 솜틀기(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1호) 등의 현재 1만1천268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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