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그리는 안산
청년이 그리는 안산
  • 안산뉴스
  • 승인 2022.08.23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지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

다가오는 토요일 8월 27일 오전에 100명의 안산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자리에 모인 100명의 청년들은 10가지의 청년정책을 살펴보고, 10개의 테이블을 돌며 자신의 의견을 낸다.

토론회(원탁회의)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이야기 나누며 숙의 과정을 거친 내용들은 이후 시행 방안을 구체화해 안산시 청년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공론화할 청년정책 의제 10가지는 △청년통계 구축 사업 △안산시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 △안산시 청년활동 공간 일자리 지원 △무주택 청년 반값주거비 지원 △안산시 청년자율예산 1억원 편성·운영 등이다.

이어 △청년창업센터 개설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공간 조성 △안산시 청년정책 홍보단 운영 △일하는 청년 실태조사와 집중지원 △청년 탈빈곤 징검다리 지원 등이다.

이들 의제는 지난 6월부터 2달 동안 5차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거쳐 청년들이 직접 제안했다.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안산시 청년정책팀과 안산환경재단 지속가능정책실,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 신안코아 청년몰, 안산청년네트워크 등이 함께 논의해 의미가 크다.

토론회가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정책 설명자와 퍼실리테이터가 테이블에 배치되어 보조 역할을 한다.

극 E도, 극 I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누구나 고르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민선 8기에 들어서고 처음 진행하는 안산시 청년정책 토론회가 청년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시정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에 맞게 추진되길 기대한다.

귀중한 토요일 오전에 시간을 내어 함께할 청년정책 당사자 100명에게 안산시 핵심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이 그리는 안산! 청년이 보이는 안산!’을 만드는데 기여해 의미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이번 토론회(원탁회의)와 같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청년들이 시정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