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동영상 인터뷰로 절박함 호소
이대구 안산시의회 의원(중앙동 호수동 대부동)이 27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화방조제 교통체계 개선을 요구하면서 민원인 동영상 인터뷰로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지지부진한 대부황금로 확·포장공사 사업비 확보와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요청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특히 시화방조제 교통체증으로 골든 타임을 놓쳐 어머니를 잃은 민원인을 직접 만난 인터뷰 영상을 시정질문에서 선보여 방청석과 동료의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대구 의원은 “시화방조제 교통체증 문제는 대부도 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다시 찾게 하는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교통체증으로 인해 골든 타임을 놓치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민원인의 호소를 담은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상습정체 구간인 대부도 입구 진출입로에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 우회로 마련은 물론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 폭 축소로 한 개 차로를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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