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내년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모에 안산시가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ITS는 도로와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에 전자, 제어, 통신 첨단기술을 연계해 교통시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 해소 위한 스마트 신호시스템 도입 ▲온라인 교통신호 체계 구축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고도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 ▲교통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이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으로 국토교통부가 60억 원을 지원하고 안산시가 40억 원을 부담한다.
시는 내년에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2024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 정체가 줄어들고 시민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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