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해양환경교육센터, 시화호 대부습지 서식지 보호활동 펼쳐
안산환경재단·해양환경교육센터, 시화호 대부습지 서식지 보호활동 펼쳐
  • 안산뉴스
  • 승인 2022.09.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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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과 해양환경교육센터가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내 갯벌에서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활동을 23일 벌였다.

환경재단은 대부습지의 환경 훼손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직원과 관계자와 함께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해 확인된 주요 법정 보호종 서식지를 중심으로 서식지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변 불법 어구와 생활 쓰레기 등을 정리해 해양생물 서식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어 관광객들이 해당 지역이 법정보호종 서식지임을 알지 못해 불법 출입이나 환경 훼손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법정보호종 서식 알림’과 불법 출입 금지에 대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관광객 인식 개선에 힘쓰며 환경 훼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한편,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 내 갯벌은 생물 다양성 탐사를 통해 총 307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음이 파악된 곳으로 흰발농게와 흰이빨참갯지렁이, 저어새 등 법정보호종 6종이 확인되고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물떼새의 둥지가 확인되며 시화호 내에서도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할 곳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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