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문전자학위논문(CETD)에서 지난해 가장 영향력 있는 학위논문 10편에 안산대 허선영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허 교수가 2005년 ‘한대와당연구’로 국립 대만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이다.
이 논문은 지난해 중문전자학위논문(CETD) 인용 지수 1위는 물론 다운로드 횟수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어 금년 9월 17일 시상식이 진행됐고 외국인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안산대 허 교수는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지속해서 출토되는 2천여 점에 대한 한대와당을 연구 중이고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 지원하는 아시아의 미(美) 인문교양서 출판을 지원받아 ‘아시아 건축의 미 –와당이 말하다’는 주제로 저술 중이고 완료되면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번역서로 출간될 예정이다.
허 교수는 최근 2020년 출토된 몽골지역 흉노용성에서 출토된 한대시기 흉노와당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고 안산의 역사문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천년 도시 안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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