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 본예산안 22조3천345억원 편성
경기도교육청, 내년 본예산안 22조3천345억원 편성
  • 안산뉴스
  • 승인 2022.10.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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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조1천386억원 증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내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 22조3천345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금년도 본예산 19조1천959억원보다 3조1천386억 원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에 따른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추진을 위해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교육 ▲자율 기반의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조성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내년도는 기초학력 지원센터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미래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 교권 보호 지원, 교원 연구년제 운영, 공·사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건강 간식 제공, 아침 책임 돌봄 시범 운영, 카페테리아식 급식,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 규모는 총 22조3천345억 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19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6천278억 원 ▲자체 수입 1천215억 원 ▲기타 5천657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2천464억 원 ▲미래 교육 체제 구축 391억 원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 219억 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61억 원 ▲미래형 교육과정과 평가체제 구축 2천10억 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1천169억 원 ▲교권보호와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1조4천861억 원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강화 1조2천625억 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3천565억 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5조5천331억 원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377억 원 ▲학교 지원 중심 행정 강화 13조272억 원을 편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본예산안은 자율·균형·미래의 원칙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교육 방향과 연계해 편성했다. 경기 미래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생별 맞춤 교육과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 등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11월 1일부터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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