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화 에이치텍건축사사무소 부회장, 반월출장소 준공기념 유물 기증
박창화 에이치텍건축사사무소 부회장, 반월출장소 준공기념 유물 기증
  • 안산뉴스
  • 승인 2022.11.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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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산업도시의 시작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을 기증받게 됐다.

안산시산업역사박물관은 최근 박창화 ㈜에이치텍건축사사무소 부회장으로부터 현 안산시청 청사의 모태인 반월지구출장소 준공기념 관련 유물 기증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1986년 1월 정식으로 시 승격을 하기 전까지 반월지구출장소 형태로 존재했고 1981년 11월 연면적 7천668㎡ 규모로 건축돼 현재도 안산시 청사로 활용되고 있다.

박 부회장이 기증의사를 밝힌 유물은 반월지구출장소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도자기로 반월지구출장소의 조감도와 준공식 날짜(1981년 11월 11일)가 기재된 유일한 기념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유물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으로 전달돼 실물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전시와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명과 과천에서 부시장을 역임한 박 부회장은 “첫 공직 부임지가 반월지구출장소였기에 안산시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어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순 부시장은 “의미있고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줘서 감사드린다. 안산 역사의 시작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금년 9월 30일 개관해 대한민국과 안산의 발전을 있게 한 각종 산업유물이 전시돼 있다.(유물기증 문의:031.48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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