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육회장 선거 5명 후보 ‘현재진행형’
시 체육회장 선거 5명 후보 ‘현재진행형’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2.11.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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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식·김필호·박희수·송길선·이광종 후보 움직임

민선 안산시 체육회장 선거가 20여 일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군이 ▲김복식 ▲김필호 ▲박희수 ▲송길선 ▲이광종 등 5명으로 압축되며 현재진행형이다.

시 체육회장 선거는 당초 김복식, 김필호, 박희수, 송길선, 이광종, 전구표 등 6명의 후보군이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시 체육회 임직원 후보군 중 이달 22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회장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전구표 안산시육상연맹 회장이 제출하지 않아 5명으로 압축됐다.

정치와 체육의 분리 원칙을 명분으로 3년 전 시작된 민선 안산시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1일과 1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3일부터 21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2일 투표를 진행한다.

시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5명의 후보군이 난립하면서 투표권을 가진 종목단체와 동 체육회장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김복식 예비후보는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민선 초대 체육회장의 결과물이 없고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봉사 활동한 내용을 기반으로 체육인들에게 심판을 받겠다며 중도사퇴는 없다는 입장이다.

김필호 예비후보는 시 체육회 활성화 여부는 예산문제로 귀결된다며 안산그리너스FC 대표이사와 안산경찰청 프로축구단 대표이사 경험과 기업 경영 성공 노하우를 살려 기업 후원 등의 스폰서십을 접목하겠다는 의지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민선 시 체육회장은 체육 전문인이 해야 하는 시대라며 상급단체 예산을 잘 아는 인물이 나서야 하고 열악한 체육회 환경을 개선하고 종목단체가 하나로 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송길선 예비후보는 다양한 사회단체와 체육 단체를 이끈 경험과 민선 1기 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역할 노하우는 물론 종목단체와 동 체육회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라며 완주 의지를 밝혔다.

이광종 예비후보는 자신이 정치와 체육을 분리한다는 대명제를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이고 체육전공과 체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 전문가로서 시 체육회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끝까지 완주한다는 다짐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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