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시·행정 혁신에 방점찍겠다”
“경제·도시·행정 혁신에 방점찍겠다”
  • 안산뉴스
  • 승인 2023.01.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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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신년 기자회견 갖고 시민에게 혁신 실행 약속
GTX-C 연내 착공 추진으로 최적의 광역교통망 구축 다짐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와 고대 안산병원 증설로 의료복지 실현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건립 추진

이민근 안산시장이 올 한해 경제, 도시, 행정의 혁신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안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안산시의 핵심 키워드인 청년과 경제를 강조한 이 시장은 올해부터 청년창업 펀드를 운용해 청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5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선도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으로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건립 ▲학교주차장 야간개방사업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 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와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4천900개 이상의 주차면을 도시 전역에 조성하는 등 주차하기 편리한 도시를 만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버스 노선 신설과 조정은 물론 수요 응답형 버스 도입 등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환경 구축으로 시민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 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대 안산병원을 증설하는 한편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 계획도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TF 팀을 구성했고 올해는 협력TF 팀을 중심으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해 이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립노인전문병원 기능 확충과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 구강보건센터 운영 등 공공의료 인프라를 보강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올 한해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부터 시장 직속 시민동행위원회가 본격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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