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 의원 제치고 지난해 3억3천14만원 최고 금액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안산단원구을)이 지난해 전국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가장 많은 3억3천14만 원의 정치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지난해 정치후원금 모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김 의원이 3억3천14만 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3억2천269만 원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3억2천13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남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김남국 국회의원 후원회는 8천400여 명의 기부자가 김남국 의원에게 후원회 기부금을 보냈다.
이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규정하는 고액후원자(30만원 초과 기부)는 60여 명으로 전체 0.8% 수준이다.
김 의원 후원회는 8천200여 명이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들로 이뤄져 많은 시민의 소액 후원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날마다 국회와 안산을 오가며 의정활동에 매진한 것에 대해 전국 각지의 시민 여러분과 안산 시민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결과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만 원이라는 큰 돈을 보내면서도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하다는 분들부터 매월 자동이체로 기부금을 보내주는 분들, 짧은 응원 문구와 함께 보내주는 분들까지 8천400여 명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국회와 안산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격려와 응원이 헛되지 않게 값진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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