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자연 친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관내 공원 10개소에 황톳길과 흙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범 조성지역은 ▲어울림공원 ▲구룡공원 ▲오목길공원 ▲본오공원 ▲성호공원 등 상록구 5개소와 ▲와동공원 ▲백운공원 ▲선부제2공원 ▲중앙공원 ▲원고잔공원 등 단원구 5개소를 각각 선정했고 오는 2025년까지 20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10개소에 황토·흙길을 조성하고 세족장도 설치한다. 시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기 위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하되 시민들이 청소와 숲길 관리 등에 참여하는 형태의 공원 관리를 통해 흙길 조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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