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경기도 중부권 7개 도시가 참여하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하은호 군포시장) 86차 정기회의를 12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참여해 경기 중부권 도시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화합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7개 도시 단체장들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의무를 강화해 임차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투명한 민간주택임대사업 제도운영 등을 기반으로 한 주택임차인 보호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미가입에 따른 등록 전부가 말소된 경우 임대사업자 등록과 임대주택을 변경·추가할 수 없도록 관련 법령개정을 공동 건의키로 뜻을 모았다.
중부권행정협은 ▲차(茶) 제품 ‘카페인Free’ 기재 허용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 ▲학교사회복지사업 통합 운영체계 마련 ▲과천·안산선(4호선) 전동차 증차 추진 등을 정책논의 테이블에 올려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정책들을 협의회 차원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안산 발전은 물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원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