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독일 아헨특구시와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전개하기 위한 실행협의서를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헨특구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근 시장과 팀 그뤼테아이어 아헨특구시장이 직접 협의서에 서명했다.
안산시와 독일 아헨특구시는 2019년 4월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실행협의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증진하고 문화와 관광, 청소년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도시는 협의서 체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 ▲신재생에너지 정보 공유 ▲상호 인적교류와 투자유치 등 호혜적 관계 형성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추진 등을 통해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안산시와 아헨특구시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 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국제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팀 그뤼테아이어 아헨특구시장은 “안산시와의 실행협의서 체결로 더욱 발전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 향후 안산시를 방문해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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