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정례회 개회…29일까지
안산시의회 정례회 개회…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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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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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결의안 채택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최진호 의원 선출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283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정례회 의사일정에 1일 들어갔다.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안건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과 공무 국외 출장 결과 보고를 가졌다.

의회는 1일부터 29일까지 29일간 의원 발의 10건과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포함해 총 41건을 심의한다.

1일부터 9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 심사를 비롯 12일부터 20일까지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고 22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진행한 뒤 28일 2차 본회의와 29일 3차 본회의를 열어 각각 시정질문과 안건 의결을 진행한다.

예결특위 구성은 최진호 의원이 위원장을, 이대구, 황은화, 한명훈, 박태순, 김재국, 설호영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공무 국외 출장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기획행정위원회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문화복지위원회는 호주, 도시환경위원회는 일본으로 다녀온 가운데 ▲해외 지방의회제도 비교연구와 행정·문화 중심지 시찰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장애인 지원 정책 비교 분석과 친환경 관광 자원 활용 방안 접목, 다문화 정책 마련 ▲하수시설 발전과 불법 주정차 방지 방안 모색,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빗물 저류시설 기능 파악 등에 초점을 맞춰 각각 견학을 진행했다.

의회는 이어 최찬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강력 대응 촉구 결의안’ 의결을 통해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 추진 중단과 관련 정보 공개와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촉구하고 정부의 적극 대처를 요청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황은화 의원이 최근 안산호수공원 생존체험 전용 수영장 에어돔 설치 공사 중에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 애도를 전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시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 현장의 안전 체계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의장은 “이번 회기는 조례안을 비롯 각종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결산, 시정질문 등으로 어느 때보다 바쁜 회기다. 의원들은 주민의 대표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심도 있는 심의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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