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이달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박람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유럽 도시·기관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글로벌 첨단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여건을 알리기 위해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이달 2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독일을 방문하고 있다.
이 시장은 박람회 한국관에서 스페인 스마트도시 기업인 유알디(URD) 그룹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며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과 투자 여건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서 이 시장은 안산이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알디(URD) 그룹의 첨단 자원순환 기술을 실제 도시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산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연계한 기술 실증을 통해 국내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협력 방안을 제안하며 기업의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라몬 로카(Ramón Roca) 유알디(URD) 그룹 회장은 “안산은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함께 있어 자원순환 기술을 실증하기에 매력적인 도시”라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박람회 한국관과 주요 국가관, 글로벌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인공지능(AI)·로봇공학·미래 이동수단·도시 기반시설 등 첨단 기술의 최신 동향을 살폈다.
유럽연합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안산시의 주요 정책과 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유럽 도시·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과 공동 기술 실증 등 다양한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안세령 주바르셀로나 대한민국 총영사와도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지 진출 기업 동향과 유럽 기업의 안산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첨단 스마트도시 기술을 실증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한 세계적인 기술 흐름과 글로벌 기업·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