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2동 주민자치위 ‘그래피티 니팅’ 눈길
선부2동 주민자치위 ‘그래피티 니팅’ 눈길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1.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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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가 겨울철 가로수 월동 준비와 연말 따뜻한 거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사주변과 지곡로 일대에 자체 제작한 감성 수목보호대로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 활동을 펼쳤다.

그래피티 니팅은 Graffiti(벽 문 따위에 하는 낙서)와 Knitting(뜨개질)의 합성어로 황량한 거리의 나무나 구조물에 직접 만든 뜨개 옷을 입혀주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이영분 선부2동장이 주민자치위원회와 안산시 여성문학회, 우리 동네 에코하우스의 협업 추진으로 진행됐다.

선부2동의 그래피티 니팅은 주민들이 손수 모은 재활용 니트를 선부2동 지역공동체 일자리 ‘우리동네 에코하우스’에서 한 땀 한 땀 재단하고 안산시 여성문학회 회원들의 자작시를 입힌 친환경 거리예술이 덧입혀져 의미를 더했다.

이영분 선부2동장은 “주민 스스로 디자이너가 되어 직접 제작한 옷을 입혀주는 그래피티 니팅 활동으로 거리가 한층 더 따뜻해진 것 같아 뜻깊다. 앞으로도 친환경 거리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부2동을 아름답고 볼거리 가득한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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