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업고등학교(교장 강병옥)가 금년도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기관 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안산공고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시흥, 부천, 김포시 등에서 열린 56회 도기능경기대회에서 8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5, 은메달 5, 동메달 5, 우수상 3 등을 수상, 대회 참가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수상자는 전기기기(백대희-전기3), 모바일로보틱스(양하진-전자3, 장우진-전자3), 애니메이션(양채원-디자인2), 제품디자인(배정수-디자인3), 웹디자인과 개발(장혁수-컴퓨터2) 등이다.
은메달은 기계설계/CAD(김나현-기계3), 전기기기(서민성-전기2), 공업전자기기(이태운-전자3), 애니메이션(조서영-디자인3), 웹디자인과 개발(백신의-컴퓨터3) 등이다.
동메달은 기계설계/CAD(배현경-기계3), 공업전자기기(박세진-전자3), 애니메이션(김고은-디자인2), 제품디자인(윤서진-디자인3), 웹디자인과 개발(장영훈-컴퓨터2), 우수상은 기계설계/CAD(정현수-기계3), 전기기기(박상권-전기2), 제품디자인(김경언-디자인2) 등이 영예를 얻었다.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강병옥 교장은 “안산공고가 기능경기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실이다. 앞으로 첨단기술 분야의 주역이 되고 경기도와 전국 단위를 넘어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공고는 201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7위(경기도 1위) 이후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 10위 내외,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수상하며 기술 인력양성 우수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기관 동탑(전국 6위, 전국 5위, 경기도 1위)을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해 2022년 상하이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서 3D디지털게임아트 직종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윤지은-′21년 졸업)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종승 기자>
